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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1석" 보은 재선거 호화 지원단 구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9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1-03-23, 조회 :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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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국민적 관심을 받는 가운데 같은 날
충북에서는 보은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보름 남짓 남았는데
이 한 석을 차지하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양보할 수 없는 대결,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보은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주고 받은 거대 양당.

먼저 포문을 연 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후보 확정과 동시에
보은 현지에 충북도당 출장소격인
정당 선거사무소를 차렸습니다.

도당 직원들이 상주하며 여론을 분석하는
전략실입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
60명이 넘는 대규모 선거지원단도
출범했습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이 선임 단장을 맡고
변재일, 도종환, 임호선 의원까지 현역 3명이
공동 지원단장에 임명됐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비교적 선전한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동남4군 지역위원장도 지원 사격에 나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짰습니다.

◀SYN▶
이장섭/민주당 충북도당 4.7 재보궐 선거 지원
단장
"집권 여당 소속의 도의원이 탄생하는 것이
일단 도와 보은군의 협조관계를 매개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번 선거에서 꼭 이겨서."


엄태영 호로 새출발한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대대적인 선거지원단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종배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를 돕게 되면서
지원단을 이끄는 현역 의원은
엄태영 단장 한 명뿐.

외로운 싸움이지만 LH 사태 등
최근 여당에 불리한 이슈들이 불거지는데다
국회의원과 보은군수를 배출한 전력이
있는 만큼 승산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소속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보은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을 형성하고,
친분 있는 지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등
밑바닥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보은 도의원 한 석을 가져갈 경우
국민의힘이 도의회 5석을 회복해
교섭단체 지위를 갖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탈당한 박덕흠 의원도
물밑에서 돕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INT▶
엄태영/국민의힘 충북도당 4.7 재보궐 선거 지원단장
"(충북이) 대한민국 여론에 바로미터 역할을
해오다 보니까 보은 선거가 비록 작은 선거라도
그 결과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고 내년도에
정권 재창출, 또 지방선거에 민심을 가능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해서."

양당 모두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투표율을 꼽고 있습니다.

같은 선거만 세 번째인데다
선거일이 법정 공휴일도 아니어서
사전 투표 참여율이 실제 투표율의 가늠자가
될 전망인데 어떤 정당에 유리할 진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1년 2개월 임기의
도의원 한 자리를 둘러싼 양당의 맞대결은
공식 선거운동일인 오는 25일/내일 시작됩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